'미국 이대로 가다간…' 섬뜩한 경고
피치ㆍ무디스 "美 재정 절벽 못 피하면 신용 강등" 경고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가 미국이 적절한 방법으로 재정 절벽(Fiscal Cliff)을 피하고 부채 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내년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치는 미 정부가 내년에 재정 적자를 감축하는 데 실패해도 신용등급 강등이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도 이날 "정치권이 채무상환 능력을 안정화하고 궁극적으로 채무를 감축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정책들을 내놓는 데 실패한다면 신용등급 하락을 내다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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