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변 원자로의 중단 여부, 중단했다면 어떤 이유로 했는지 등에 대해 반드시 (언론) 보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ISIS는 지난 5일 북한이 연료봉 교체나 내부 시설 보완작업 등을 하느라 영변의 5㎿급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에 따라 북한이 핵무기에 사용할 플루토늄을 추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윤 장관은 최근 황병서 북한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실세 3인방’의 방남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2차 고위급 회담에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해서 구체적 진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