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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위험천만한 10대들의 성지식

김재영의 강한 남성 만들기


SetSectionName(); [리빙 앤 조이] 위험천만한 10대들의 성지식 김재영의 강한 남성 만들기 퍼스트비뇨기과원장 drkim@drim2u.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환웅이 웅녀와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며 단군신화를 설명하자, '그건 다 아는 이야기고요. 환웅과 웅녀가 어떻게 밤을 보냈어요?'라고 질문해 선생님의 얼굴이 붉어졌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하지만 단순히 우스개 소리로 넘기기에는 시사하는 바가 큰데, 과거 중학생들이 겪었던 초경이나 사춘기가 초등학교 3-4학년으로 하향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초등학생들도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성문화를 접하면서, 성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종합적 조사가 없어 일본의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밖에 없는데, 일본의 시사잡지 에 의하면 '일찍 섹스를 할수록 가슴이 커진다'(초5), '빠른 성경험은 괜찮은 여자로 인정받았다는 증거'(초6)와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한다. 또한 '어떤 게임이나 놀이보다도 재미있으니까'(중1)라는 충격적인 고백도 나왔는데,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10대 특히 초·중학생의 성적 탈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대로 된 지식도 없고, 성욕과 애정의 구별도 못하면서 그런 일을 벌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들은 '아이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떠도는 중학생까지는 임신이 안 된다는 얘기를 사실이라고 착각해 피임을 하지 않는다며 그릇된 성지식도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의 모 중학교에 근무하는 한 카운슬러는 여학생의 대부분이 멋있는 남자가 자신을 유혹하는 것이 괜찮은 여자라는 증거라고 여긴다며, 여자로서의 평가에 집착하는 배경에는 어른에 대한 동경이 담겨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어린 학생들의 집착과 주변 환경으로 인해 '작은 성인 여성'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학생만 되어도 하얀 속옷은 유치하고 촌스러워서 안 입는다고 하는데, 끈 팬티를 입는 것은 경험을 했다는 표시라고 한다. 특히 '작은 여자'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원조교제에 나서거나, 자신이 입던 속옷을 판매해 경비를 마련하는데, 헌책방에 책을 파는 것처럼, 속옷도 내 물건인데 팔아서 돈을 받는 게 뭐가 나쁜가라며, 사는 어른들이 있기 때문에 파는 것이라고 항변한다고 한다. 따라서 '소녀'라는 자신의 '상품가치'를 이용해 손쉽게 용돈벌이를 할 정도로 영악해졌음을 알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일본은 초·중학생에 대한 성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원조교제 근절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과 유사한 사회적 환경을 갖고 있고, 일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학교 내 성교육을 강화하고, 10대 탈선을 막는데 사회적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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