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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브랜드 하우징] 한라건설 '한라비발디'

초화류 데크 등 조경시설로 쾌적함 업그레이드<br>동마다 색채 달리해 차별화<br>'부분복층형' 도입 큰 호응<br>獨 '패시브 하우스' 첫 인증

한라건설은 고객감성을 만족시키는 컬러마케팅의 일환으로 새로운 색채시스템을 개발해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 입면과 주차장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상징색을 적용해 디자인한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한라건설

파주 운정신도시'한라비발디 플러스' 조감도.


한라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한라비발디'의 론칭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고객감성을 만족시키는 컬러마케팅의 일환으로 한라비발디의 상징색을 바꾸고 아파트 입면과 주차장 등에 적용할 새로운 색채시스템을 선보였다. 조만간 상징색을 적용한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라비발디의 색채시스템은 일본과 한국의 색채 전문가를 참여시켜 개발했다. 생(生), 활(活), 수(粹)를 주요 콘셉트로 삼아 인간과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표현했다. 아파트 외부 색채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잘 이루는 회색톤을 활용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아파트들이 주조·보조·강조 배색으로 개별동을 채색해 전체 단지의 색채가 단순한데 반해 한라비발디는 동마다 색채를 조금씩 달리 해 연속성이 느껴지도록 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4계'로 유명한 작곡가 비발디에서 브랜드명을 따온 만큼 한라건설은 자연의 멋과 여유로움을 도심 내 아파트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단지 내에는 상징적 중심 커뮤니티가 되는 '플라자', 놀이와 운동의 조화로 활력이 넘치는 '파크', 자연의 싱그러움과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가든' 등 3가지 테마의 조경공간을 조성해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테마공원에는 각종 수경공간과 벽천, 놀이ㆍ운동시설, 초화류가 가득한 데크와 벤치 등의 조경시설을 마련해 생동감이 느껴지는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들어서는 지역마다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고급화된 마감재를 통해 특화된 외관을 선보이는 것도 한라비발디의 특징이다.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미국 TCA사 및 미국 데스테파노 앤 파트너스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고급스런 외관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다른 아파트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신평면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라건설은 지난 2010년 '부분복층형'이라는 신개념 아파트 평면을 도입해 저작권을 등록했다. 부분복층형은 거실부분이 복층으로 이뤄진 평면을 서로 엇갈리게 쌓아 올려 기존의 저층 또는 최상층 세대만이 누릴 수 있던 복층식 구조설계를 라인 전체가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0년 10월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에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라건설은 주택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친환경ㆍ미래지향적 주거문화를 실현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인천청라지구 한라비발디 부속 건물에 대해 국내 비주거 건축물 부문 최초로 국제적인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인증을 받은 것이 대표적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독일에서 시작된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로, 까다로운 에너지 소비 기준을 통과한 건축물을 말한다. 특히 한라건설의 패시브 하우스 인증은 아시아권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여서 의미가 크다. 한라건설은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을 공동주택 부속건물은 물론 2025년까지 주거 건물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파트 단지를 '에너지 제로하우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퍼팅연습장·어린이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 완비


●파주 운정 '한라비발디 플러스'

한라건설은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 '한라비발디 플러스'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지하2~지상 25층 10개동 총 82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72가구 ▦84㎡ 385가구 ▦101㎡ 220가구 ▦130㎡ 146가구로 구성됐다.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1,500㎡ 규모의 잔디광장과 약 230m 길이의 생태 수공간을 갖추는 등 녹지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녹지율이 약 50%에 이른다. 특히 입주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왕벚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느티나무 등 4가지 테마별로 나무를 식재한 산책로(2km)와 약 1,000㎡의 전나무 산림욕장을 조성한 것이 눈에 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피트니스시설에는 체력단련을 위한 헬스공간, GX룸 등 외에도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과 퍼팅연습장을 갖췄다. 또 유아보육시설, 실내 놀이터, 어린이문고 및 독서실 등 단지 내 다양한 보육 및 어린이 놀이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실버룸(노인케어실)에는 혈압, 체성분 측정 등이 가능한 헬스케어시스템을 갖춰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을 챙길 수 있다.

아파트 내부공간을 벽식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로 채택해 방과 방, 거실과 방의 크기와 기능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주택형에는 가스쿡탑,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쌀통,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주방가전을 빌트인시스템으로 시공해 소비자의 가전 구매 부담을 덜었다.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눈에 띈다.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하고 가로등은 태양광을 이용한다.

교하신도시는 여타 2기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지난해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한라건설은 2006년 A15블록에 1차 937가구, 2007년 벽산과 함께 분양한 벽산한라아파트 1,145가구를 분양했다. 이들 단지는 입주가 완료됐다. 3차 A6블록 978가구에 이어 A22블록까지 입주하게 될 경우 한라건설은 교하신도시에 총 3,883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3만원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이 주어진다. 선시공 후분양 형태로 입주는 내년 4월 예정이다.

한편 한라건설은 올해 총 3,46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중 부산 진구 범천동에 도시형생활주택ㆍ오피스텔로 구성된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422가구를 분양하고 5월과 6월에 여수 웅천지구와 대구 세천지구에 각각 672가구와 1,2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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