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금까지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업체인 워크데이와 센추리21 등 부동산중개업체를 보유한 리얼로지 홀딩스 등 15개사가 IPO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 9월에 각각 7개사와 8개사의 IPO가 이뤄졌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공모가 28달러였던 워크데이는 13일 거래 첫날 74%나 급등했으며, 공모가 27달러였던 리얼로지 홀딩스도 첫날인 12일 33.60달러로 장을 마치는 등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IPO파이낸셜닷컴의 데이비드 맨로 사장은 “최근 IPO의 수혜는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일반 투자자들은 아직 페이스북 투자에 따른 손실 부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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