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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창조농업 시대로] 가축분뇨자원화 사업단

ICT 접목으로 분뇨서 질소·인 회수해 상품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의 악취로 인한 농가 갈등은 해결이 시급한 과제다. 악취가 지역갈등은 물론 인근 농가 사이에서도 분쟁이 되고 있어서다. 가축분뇨자원화사업단은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조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농식품부 창조농업 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규격액비 및 액비제품 생산 △악취 저감 모델 개발 △질소·인 회수 및 상품화 등 가축 분뇨 자원화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는 가축 분뇨 액비시설관리에 ICT를 도입해 가축 분뇨를 지속적으로 자원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업단은 가축 분뇨 액비의 불균질성 해결과 친환경적 액비 생산이 가능한 액비 품질관리, ICT를 접목한 액비제품 생산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실증을 진행 중이다. 두 번째로 근본적인 축산 악취 제거를 위해 악취중점관리 기준과 사후관리적용 저감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종별·분뇨처리방법별 악취 저감 모델을 개발하고 악취 저감 매뉴얼을 통해 악취 민원 제거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사육 규모와 사육방식별로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는 농장 30여개소, 공동자원화 시설 2개소에 대해 계절별로 악취 발생실태와 테스트를 거쳐 악취중점관리 기준을 만들 방침이다. 가축 분뇨로 인한 토양 양분 집적과 주요 강과 호수의 부영양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뇨에서 나오는 질소·인 회수와 상품화 기술 실증도 한다. 국내에서 부족한 인광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축 분뇨의 인 회수 상품화 기술이 개발되면 사료 원료와 화학비료용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수 단장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가축분뇨자원화 신산업 시장을 창출, 농업 국내총생산(GDP) 확대를 위한 혁신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축산 악취 제어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오염의 부정적 이미지도 탈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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