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는 심사위원장에 강제규 (사진)감독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1996)로 충무로에 데뷔한 강 감독은 ‘쉬리’(1999)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등을 휩쓸었다. 이후 ‘태극기 휘날리며’(2004)로 ‘천만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에 31개국 48편, 국내경쟁에 11편 등 총 59편의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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