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소영(46)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인 237명 출석에 찬성 223표, 반대 7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대전고법 부장판사인 김 후보자는 정신여고ㆍ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29회)에 수석 합격한 뒤 법원행정처 최초로 여성 심의관을 지냈고 정책총괄심의관, 대법원의 첫 여성부장 재판연구관을 거쳤다.
국회는 또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결의안'에 대해서도 재석 197명 가운데 찬성 189표, 반대 4표, 기권 4표로 가결했다. 국회는 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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