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자바 해역에 파견된 우리 해군 P-3C 대잠 초계기가 2일 오후 2시께(현지 시작 12시께) 사고 여객기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6구를 발견해 현지 인도네시아 함정에 위치를 통고했다고 밝혔다.
발견 위치는 사고 발생 추정 해상으로부터 북동 방향으로 10㎞ 떨어진 해역의 반경 4㎞ 일대다. 시신 발견 지역을 우리 해군으로 전해받은 인도네시아 해군은 시신 3구를 인양하고 나머지 시신은 인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에 파견된 해군 P-3C 대잠초계기는 탐색 구조 현장에서 매일 5시간씩 비행하며 탐색작전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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