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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산은 내년 1월 출범… 대외금융은 수출입은행에 이관

이번달 통합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작업이 본격화된다. 11월까지 합병 실사와 정관개정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통합 산은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일금융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통일 이후 남북한 금융제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통합 산은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통일금융 제도연구계획 등을 밝혔다.

금융위는 내년 1월 통합 산은의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스케줄을 내놨다. 이달 내 통합추진단과 합병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7월까지 합병 실사를 진행한 뒤 11월 초까지는 합병계약서·정관·재무제표 작성 등을 끝낼 방침이다.



정책금융공사의 대외 정책금융업무를 11월까지 수출입은행으로 이관하는 것도 확정했다. 구체적인 이관 범위나 시기는 합병위원회가 수은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통일금융 TF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나왔다. TF에는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기업은행·수출입은행과 금융연구원 등 민간연구기관, 기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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