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위원장은 “남북 간 문제 개선을 박근혜 정부 3차년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안보에 대해서는 야당도 확고하니 염려하지 말라면서 남북관계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야당도 힘을 보태달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위원장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등 논란에 휩싸인 청와대 국정 운영 시스템의 쇄신도 주문했다.
그는 “전면적인 국정 쇄신을 해야 하며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청와대와 내각 등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기해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100% 포용적 리더십에서 국가 통합이 나오고 국민들이 힘을 합치도록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어머님같이, 누님 같이 전부 안고 가는 포용력을 보여 달라”고 박 대통령의 소통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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