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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재학생 연출 '첫 영화' 크랭크인

단국대가 5일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1기 재학생의 졸업영화 제작 출범식을 열고 학생 손으로 만드는 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출범식과 동시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1기 재학생 12명이 연출하는 작품 6개 가운데 '10분'이 첫 촬영(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제작비 5,000만원은 학교와 영화에 투자한 제작사가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 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윈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권택 감독은 “영화 제작 환경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젊은 영화인들이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대학의 지원과 영화계의 지원이 함께 어우러진 만큼 양질의 영화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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