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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 경북'만들기에 나섰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9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출범식을 갖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 관광만족도 전국 1위, 융복합형 관광산업 육성, 3대 문화권 글로벌 관광 실현, 국내 컨벤션 빅5 지자체 진입, 흑자경영 달성 등의 중장기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별 타깃 마케팅 강화, 명품 관광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 23개 시군 협력사업 확대, 경북형 MICE산업 기반 조성, 자금 조달 및 운영의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 등을 설정, 추진키로 했다.
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였으나 경북도가 지역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인수, 그 동안 기관 명칭과 조직체계를 정비한 후 이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적인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하고 경북만의 명품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경북이 한국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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