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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독재자 화법 1인 사당화 타파해야"

새누리에 쓴소리 쏟아낸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박근혜 독재자 말투 고쳐라" 일침
새누리에 쓴소리 쏟아낸 미스터 쓴소리"박근혜, 독재자 화법 1인 사당화 타파해야"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조순형 전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화법을 지적하며 사당화(私黨化)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전 의원은 9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대통합을 위한 정치쇄신 심포지엄' 발제를 통해 "민주정당 지도자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번 후보 수락연설에서 '저 박근혜는 무엇을 하겠다'는 구절을 6번 반복했다. 과거 독재자들이 애용하던 연설 화법"이라고 꼬집었다.

조 전 의원은 이어 "지금의 1인 지배 체제, 1인 의존 체제, 이에 따른 사당화를 타파하고 민주적 정당 체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수장학회와 관련해서는 정치쇄신특위 차원에서 박 후보와 함께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 김지태씨의 유족이 제기한 소송의 판결문을 읽어볼 것을 권유하며 "박 후보의 인식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긴급조치가 얼마나 초헌법적인지, 긴급조치에 의해 진행된 재판이 얼마나 불공정하게 진행됐는지 실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007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대한 법원의 재심 판결문도 함께 일독할 것을 권했다.

대통령 친ㆍ인척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박 후보의 동생인 지만씨의 경우 이윤 추구 경제활동을 중단하도록 하는 한편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의 경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구조활동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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