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이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이란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기 항공사를 두고 현지에서 타반항공이라는 보도와 세파한항공이라는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며 “다만 사고기가 군에서 운용하는 항공사 소속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전 이란-141 소형 여객기가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 이륙 직후 인근 아자드 주거지에 추락해 어린이 7명을 포함한 40여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메흐라바드 공항은 우리의 김포공항과 같이 국내선이 주로 이용하고 일부 국제선도 취항하는 공항”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