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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오너, 세그웨이 타다 추락사
입력2010-09-28 16:34:23
수정
2010.09.28 16:34:23
1인용 전기스쿠터, 세그웨이의 사주가 세그웨이를 타고 가다 절벽 아래로 추락,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AP에 따르면 세그웨이의 사주, 지미 헤셀슨(62)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요크셔 인근 와프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헤셀슨의 죽음에 대해 타살보다는 세그웨이를 운전하던 중 9미터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헤셀슨은 영국에서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백만장자로 꼽힌다. 고등학교 중퇴 후 한때 탄광에서 일하다 해고되기도 했다. 부자가 된 후에는 고향 리즈의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을 정도다. 그는 10개월 전에 세그웨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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