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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오너, 세그웨이 타다 추락사

1인용 전기스쿠터, 세그웨이의 사주가 세그웨이를 타고 가다 절벽 아래로 추락,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AP에 따르면 세그웨이의 사주, 지미 헤셀슨(62)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요크셔 인근 와프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헤셀슨의 죽음에 대해 타살보다는 세그웨이를 운전하던 중 9미터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헤셀슨은 영국에서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백만장자로 꼽힌다. 고등학교 중퇴 후 한때 탄광에서 일하다 해고되기도 했다. 부자가 된 후에는 고향 리즈의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을 정도다. 그는 10개월 전에 세그웨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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