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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공화국 불명예 씻자

자살공화국 불명예 씻자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정부의 자살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살 사망자 수가 갈수록 증가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와 자살예방단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지난 2009년의 1만5,413명을 넘어 1만6,000명대를 기록하면서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이 31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대 자살국가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사망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순위도 2009년 4위에서 지난해 3위로 한 단계 올라서면서 자살 문제 해결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불가피해졌다. 국내 자살예방단체들은 "매년 자살자 수가 증가해도 정부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정부가 자살예방예산 배정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직접 자살예방예산은 수년 전까지 5억~7억원 수준을 기록하다 올해 10억원을 넘어섰지만 다른 OECD 국가 예산의 1~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생명을 살리자] 기획연재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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