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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헬기 조정 '탑 헬리건'에 양성진 준위

항공작전사령부 107 항공대대의 양성진 준위(42)가 육군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Top Helligun)’에 선정됐다. 양 준위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주간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2008 육군항공 사격대회’에 참가해 최고의 사격 기량을 뽐내며 500점 만점에 470점을 기록하며 탐 헬리건의 영예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1990년 육군항공 조종준사관으로 임관한 양 준위는 AH-1S(코브라) 공격헬기를 주기종으로 조종하고 있으며 총 비행시간이 2천497시간에 이르는 베테랑 조종사다. 양 준위는 또 부대 시험비행 조종사(MTP)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MTP는 항공기를 정비하고 검증하는 특수비행 조종사로 소정을 자격을 갖춰야 한다. 15일 오전 경기도 이천 항작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양 준위를 비롯해 430점으로 개인사격 종합2위에 오른 514 항공대대 소속 맹창영 소령이 헬리건의 영광과 함께 국방장관상을 수상했고, 서석배 대위가 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양 준위는 “국민에게는 신뢰를 적에게는 두려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단히 연구하고 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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