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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전폭적 지지속 연임 확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연임이 확정됐다. 21일(현지시간) 오후 3시에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열린 열린 총회에서 넬슨 메소네 안보리 의장이 반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한 뒤 조지프 데이스 유엔총회 의장이 반 총장 재선 안건을 공식 상정하자 192개 전 회원국 대표들이 기립 박수로 통과시켰다. 1946년 유엔 창설후 8번째 사무총장인 반 총장의 첫 5년 임기는 올해 12월 말로 끝나며, 2기 반기문 체제는 내년 1월 1일 출범한다. 반 총장은 연임이 확정된 뒤 회원국 대표들의 기립박수 속에 회의장으로 입장해 데이스 의장 옆 자리에 앉았다. 데이스 의장은 “반 총장이 기후변화와 비핵화 노력,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국제 사회를 위한 지치지 않는 봉사의 임무를 아끼지 않아온 반 총장이 다음 임기에서도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를 보냈다. 이어 아프리카, 남미, 동구, 아시아 등 지역그룹 의장들이 반 총장의 재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날 총회에 제출된 연임 추천 결의는 이례적으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과 유엔 전 회원국을 대표하는 5개 지역그룹 의장 등 20명의 공동 제안으로 이뤄졌다. 과거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의 경우 15개 안보리 이사국만이 서명을 했고, 반 총장이 처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던 2006년에는 5개 지역그룹 의장이 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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