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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사업 특혜' 수사
입력2008-10-16 18:04:34
수정
2008.10.16 18:04:34
檢, 프라임 비자금 의혹 관련… 3개 계열사 장부 압수
'한류우드 사업 특혜' 수사
檢, 프라임 비자금 의혹 관련… 3개 계열사 장부 압수횡령혐의 백종헌 회장 구속
김능현 기자 nhkmichn@sed.co.kr
검찰의 프라임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가 일산 한류우드 조성 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프라임그룹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노승권 부장검사)는 16일 한류우드 사업 등에 프라임그룹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그룹 내 특수법인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수십명을 경기 일산에 위치한 3개 법인 사무실에 급파해 사업 인허가 관련 서류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 이들 업체는 한류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프라임그룹 내 특수목적 법인인 주식회사 한류우드에이엠, 그리고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C건설과 I건설 등 프로젝트를 주도한 3개 업체들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프라임그룹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실세들의 비호를 받아 고속성장해왔고 한류우드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당시 정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한류우드는 경기도 고양시 일대 99만4,756㎡를 영화ㆍ드라마ㆍ패션ㆍ음식 등의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 복합엔터테인먼트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백종헌 회장을 1,2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ㆍ배임한 혐의로 구속하고, 이 가운데 최소 70억원의 행방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백 회장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프라임그룹의 정ㆍ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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