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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미니밴 100만대 리콜 가능성

미국 자동차업체 크라이슬러는 12일 운전석 에어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기적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자사 미니밴이 최대 95만5천대까지 리콜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리콜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는 차종은 다지 캐러밴과 그랜드 캐러밴, 플리머스보이저 및 그랜드 보이저, 크라이슬러 타운 앤드 컨트리 등의 미니밴 가운데 1998-2000년 모델들이다. 크라이슬러는 대상 차종 가운데 주행거리 11만2천㎞ 이내인 차량에 대해서는 보증수리 규정에 따라 무상으로 관련 부품을 교체해주고 주행거리가 그 이상인 차량도이 부품에 관해서는 보증수리 기간을 무기한 연장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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