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항공 여객기 날개 끝 손상된 채 이륙했다 회항

대한항공 소속 여객기가 13일 미얀마 양곤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날개 끝 부분이 파손된 채로 이륙했다가 회항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곤발 인천행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KE472편)는 이날 오전 0시께(현지시각) 유도로를 따라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왼쪽날개 끝 윙렛이 태국 방콕에어웨이즈 소속 소형 항공기(ATR-72 기종) 꼬리날개와 부딪혀 떨어져 나갔다.

대한항공 여객기는 바로 활주로로 이동해 이륙했다가 0시 30분께 양곤공항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료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부품인 날개 끝의 윙렛 부분이 스친 것이라 기장이 파손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계기판에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사 지상 요원이 항공기가 부딪친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관제탑에 연락했으며 관제탑이 기장에게 회항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방콕에어웨이즈 항공기가 유도로 가까운 곳에 멈춰 있었는데 주변이 깜깜해 기장이 이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34명과 기장 등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다친 사람은 없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