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5일 자정까지 시책추진보전금 공모(7개 사업 선정)를 마감한 결과 도내 31개 시·군에서 66개 사업을 신청했다. 신청 금액은 모두 4,631억원 규모다.
의정부시가 4개 사업에 395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신청했고, 뒤를 이어 동두천시와 여주시가 각각 4개 사업에 255억원과 238억원을 신청했다.
과천, 군포, 김포, 남양주, 부천, 의왕, 안성 등 7곳이 3개 사업을, 나머지 21개 시·군은 2개 이하 사업을 신청했다.
도는 오는 22일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총 7개 사업을 선정한 뒤 2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은 예산 집행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군과 소통을 통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도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사업에 30억원에서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 북부지역 도로 및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지역 현안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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