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는 남자 대표팀에 공태현(호남대), 김남훈(성균관대), 김영웅(함평골프고), 염은호(신성고)를 선발했고 박결(동일전자정보고), 이소영(안양여고), 최혜진(학산여중)으로 여자 대표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태현과 김남훈, 박결, 이소영은 상반기 포인트 상위 순위자 자격으로 뽑혔고 다른 선수들은 15~18일 드림파크CC에서 열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결과로 정해졌다. 인천 서구 거월로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드림파크CC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코스다. 역대 아시안게임 골프에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 8개, 동 8개로 일본(금 7개, 은 4개, 동 5개)에 앞선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번에 뽑힌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9월 초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아마추어 팀선수권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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