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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3도 이상 폭염 땐 '도로 샤워'

서울시는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낮 시간대에 도로에 물을 뿌린다고 9일 밝혔다.

물 뿌리기 대상 도로는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 중앙차로 총 1,500㎞며,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물청소 차 213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도로에 물을 뿌리면 버스 중앙차선 승강장 기온은 0.8도, 도로면은 6.4도, 주변 인도는 1.5도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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