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로야구 롯데-NC전을 앞두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이종 니어 핀' 이벤트에서 골프가 이겼다. 홈플레이트부터 65m 거리에 깃발을 꽂고 야구 선수는 손으로 야구공을 던지고 골프 선수는 클럽으로 골프공을 쳐 가까이 붙이는 게임. 첫 대결에서 여자 프로골퍼 조윤지가 투수 이명우를 이기고 두 번째 대결에서는 외야수 전준우가 김하늘을 꺾은 가운데 마지막 대결에서 김효주가 내야수 박종윤을 2대1로 이겼다. 상금 300만원은 여자 프로골퍼들의 이름으로 강원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