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블라터 즉각 사퇴하라"

정몽준, 음해공작에 강경 발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정 명예회장 측은 22일 자료를 통해 "FIFA가 최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한 음해에 이어 정 FIFA 명예부회장에 대해서도 음해 공작을 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블라터 회장은 더 이상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즉각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FIFA 윤리위원회에 요청해 정 명예회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 내용은 지난 2010년 파키스탄 홍수 당시 정 명예회장이 기부한 40만달러와 아이티 대지진 때 50만달러의 사용처에 대한 의혹이었다.



정 명예회장 측은 당일 즉각 "순수한 인도적 지원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FIFA의 비윤리적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한 데 이어 이날 블라터 진영을 향해 비판의 날을 더욱 세웠다. 정 명예회장 측은 "FIFA가 이처럼 타락한 행위를 계속하기 때문에 세간에서는 FIFA가 마피아보다 더 타락한 조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임을 잘 깨닫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