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최근 개최된 ‘대구꽃박람회’(6.5~10)와 ‘대구식품산업전’(6.7~10)에 모두 8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제3회 대구꽃박람회의 경우 4만9,000명이 입장,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경북도화훼연구회가 출품한 작품이 호평을 받았고, 경북도내 각 시군의 화훼농가의 화훼판매 부스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됐다. 올해 첫 개최한 ‘가드닝 콘테스트’의 수상작품이 전시된 야외광장에서는 도심 옥상정원 조성 등을 위한 아이디어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제1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도 3만8,000여명이 입장한 가운데 주류, 음료, 가공식품 등의 업체 부스마다 시식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고, 식품기계, 단체급식 관련 업체들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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