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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장애인 육상선수 비행기서 잃은 의족 찾아
입력2006-08-30 16:42:07
수정
2006.08.30 16:42:07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장애인 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뉴질랜드 선수단의 케이트 호란이 브리티시 항공을 탔다 잃어버린 달리기용 의족을 다시 찾았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30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영국 항공 측이 2만여 점의 각종 화물들이 보관돼 있는 런던 히드루 공항 창고에서 호란의 달리기용 의족을 찾아내 29일 런던에 도착한 뉴질랜드 선수단임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자 100m 종목에 출전하는 호란은 1주일 전 영국 항공을 이용할 때 테러 위협으로 인한 보안 강화 조치로 통상 기내에 들고 타던 의족을 화물로 부쳤다가 분실하는 사고를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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