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곤충의 다양한 특성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과 곤충자원 이용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곤충자원 공동연구를 통해 식양용, 사료용, 학습애완용 등 다양한 산업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찾기로 했다.
또 사육기술 공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곤충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력, 곤충 전시장·생태원·체험학습장 조성·전시기획, 다방면 기술교류 등으로 곤충 산업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지난해 12월 곤충산업연구회 발대를 통해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곤충산업 창업아카데미 운영과 유용곤충사육 실용화 시범사업 투입, 곤충체험학습장 운영, 농촌진흥청 전문연수 등 곤충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현삼식 시장은 “곤충을 지역관광 소재로 접목해 마을축제를 연계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운희 학장은 “최근 학생들의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곤충사육사, 큐레이터, 전시기획자, 연구가 등 직업군이 다양한 만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