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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도 서울 재난정보 뜨네

시-트위터 라이프라인 구축 MOU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서도 서울시의 재난정보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3일 트위터와 라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이프라인이 구축되면 트위터는 서울시가 요청하는 계정을 재난계정으로 공식 인증한 뒤 이 계정들이 내놓는 재난정보와 시민행동요령 등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자동 공지한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서울매니아(seoulmania), 120다산콜(120seoulcall) 등 모두 20개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사능과 지진ㆍ교량 사고ㆍ테러ㆍ정보통신 마비 등의 재난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트위터 화면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재난정보가 계속 아래로 밀려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 앞으로 라이프라인이 구축되면 재난계정으로 지정된 서울시의 메시지가 트위터 화면의 맨 위에 고정 게시돼 사람들이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해나 지진 등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방송을 볼 수 없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트위터에 접속해 재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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