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사업'에 모두 4억1,300만원을 투입해 도내 농가의 친환경 인증 확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농가가 유기농산물, 무농약, 축산물, 유기가공식품, 저농약농산물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추진할 경우 인증 신청비와 인증심사에 필요한 각종 검사비용, 수수료 등을 지원해 경쟁력 높은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1,000㎡ 이상의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이며 친환경인증 1건당 인증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에도 인증 소요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인증을 획득하거나 인증을 신청한 후에 거주지 시군 및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도 친환경농업과 문제열 담당 사무관은 "농정분야는 FTA 취약 분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친환경 인증은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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