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주원 부장검사)는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경영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이 회장을 비롯해 그린손보 자산운용 담당 간부와 계열사 대표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회장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자산운용총괄 상무와 주식운용부장에게 그린손보가 대량 보유한 5개 종목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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