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윤활유 광고를 시작해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9월 전국 450여개 스피드메이트와 일반 카센터, 오일교환소 등과 제휴해 국내 최초의 윤활유 전문 유통채널 브랜드인 '아임지크(I'm ZIC)'를 열었다. 단순히 윤활유 제품 판매·교환뿐만 아니라 차와 소비자 특성에 맞는 전문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SK루브리컨츠는 가맹점에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올해 2,000곳까지 아임지크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킥스를 알리기 위해 과거 카레이싱 팀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GS엠비즈가 운영하는 자동차정비가맹점인 오토오아시스에선 다양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쉘은 지난해 9월 국내 윤활유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최초의 엔진오일 보증 시스템인 '쉘 힐릭스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구입한 한국쉘의 윤활유가 보증거리·기간을 넘기지 않았는데도 이상이 생겼을 경우 수리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다.
/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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