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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한류 확산" 중국 '작은 도서전' 순항

인문사회 이어 교육도서전 개최… 한·중 출판사 참여 수출입 상담

'FTA이후 문화산업' 세미나도

'K 북' 확산을 위한 테마별 중국 '작은 도서전'이 순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중국 '작은 도서전'이 22~23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교육분야 도서에 초점을 맞춰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출판사 26곳과 중국출판사 25곳이 참가해 도서 수출입을 위한 저작권 상담을 진행한다. 도서전 참가가 어려운 출판사의 위탁도서 130여 종도 함께 전시된다. 또 '한중 양국 아동문학'을 주제로 한중 저자 좌담회와 '한중 FTA 이후 문화산업과 출판' 및 '한중 디지털출판'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내 매출 규모 3위, 130여 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화북 지역 최대 출판사 산둥출판그룹이 참여해 중국 진출을 계획한 우리 출판사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중국 '작은도서전'은 'K 북'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맞춤형 도서전'으로, 지난 1월 샨시성에서 1회 행사가 인문사회분야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중 출판사 42개사가 참가, 220건의 수출 상담으로 현재 약 6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 상담이 진행 중이다. 3회 행사는 오는 10월 지린성 창춘에서 실용도서를 중심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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