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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통신] '한류스타' 이영애 성화 점화 外

카타르 여자선수 55명 파견 눈길

○…중동 국가 카타르가 이번 대회에 여성 선수 55명을 내보내 화제다. 19일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카타르는 전체 선수 248명 가운데 여자 선수 55명을 포함했다.

아시안게임에 여자 선수를 파견하지 않던 카타르는 2002년 부산 대회에 처음으로 여자 선수 8명을 내보냈고 2012년에는 올림픽에도 여자 선수 2명을 출전시켰다. 칼릴 알 자베르 카타르 선수단장은 "카타르는 여성 선수들에게도 나라를 대표해 이런 큰 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공평하게 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에 200명 전원을 남자 선수로만 꾸렸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트워치(HRW)는 "이런 사우디의 조치는 런던 올림픽에 비하면 오히려 퇴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NYT "카바디 등 亞게임다운 종목"



○…카바디와 세팍타크로가 아시안게임을 아시안게임답게 만드는 종목으로 꼽혔다. 뉴욕타임스는 '아시안게임에서는 별의별 종목들도 전통적인 스포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두 종목을 조명했다.

이 신문은 카바디·세팍타크로의 기원과 종목의 특징을 설명하며 "세팍타크로에서 선수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발로 스파이크를 날리는 장면을 처음 보게 되면 입이 딱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카바디에 대해서는 "숨을 참는 기술이 중요한 요소"라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점을 심판에게 입증하기 위해 공격하는 동안 '카바디'라는 말을 끊임없이 외쳐야 하는데 정상급 선수들은 수 분에 걸쳐 이를 지속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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