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14년도는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으로 실질 GDP가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4월부터 예정대로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될 경우 개인소비와 주택투자 등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월 2013년도 GPD 성장률을 실질 2.5%, 명목 2.7%로 전망했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30일 발표한 6월 완전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줄어든 3.9%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개선된 것은 3개월만의 일로, 엔저로 인한 기업실적 회복으로 자동차 등의 제조업과 숙박, 음식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실업률은 2008년 10월이후 4년 8개월만에 4%대에서 3%대로 내려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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