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0여개 박물관ㆍ미술관은 온 국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문화·여가공간으로 이들 박물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와 문화행사를 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느끼는 행복의 순간을 잘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의 공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로,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등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입선작들은 박물관주간(5월17~26일)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정한 세계박물관의 날(5월18일)을 기념하고 전 국민 박물관 찾기 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지정하는 문화주간이다. 국내에서는 올해에도 같은 기간 전국 주요 박물관의 무료 또는 할인관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박물관, 미술관이 국민행복을 만들고 전달하는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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