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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9월 탄생한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Xi(자이)는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를 의미하는 영문자의 약어로 품격과 세련된 이미지로 남보다 한 발 앞선 사람들이 선택하는 고급 아파트를 상징한다.
첨단 홈네트워크 아파트를 표방하는 자이는 런칭 이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GS건설은 소형주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주택 트렌드를 반영해 59㎡(이하 전용면적 기준)이하의 소형 평면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의 59㎡, 84㎡형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던 방식에서 탈피, 40~42㎡, 70~72㎡형 등 다양한 평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
40~42㎡형의 경우 기존의 40㎡ 임대형 평면에서 벗어나 조합원의 눈높이를 만족하고 실제 분양이 가능한 투룸 평면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지하공간을 주거공간으로 바꾼 획기적인 1층 세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에 지하층을 활용한 특화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GS건설은 최근 △지하실을 주거 공간으로 확장한 지하층 활용형 △지상층 같은 지하 테라스 공간을 확보한 테라스 강화형 △세대 내 단차를 활용해 다락방이 있는 복층 구조를 적용한 다층 공간형 △1층 세대를 소형평형 2세대로 분리한 세대 분리형 등 저층부 특화 디자인 4개 타입을 개발했다. 이는 지하층 및 다락방 활용을 지원하는 주택 법규가 지난해 말 개정된 데 따른 발빠른 움직임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주거단지 '쓰리 제로하우스(3-Zero House )'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Zero House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에서 한층 더 발전된 개념으로 에너지는 물론 실내유해물질과 소음을 없애 입주민이 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주택이다.
GS건설은 이 같은 친환경 미래주택 건설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사용을 줄일 수 있는 각종 기술 및 시스템을 실제 아파트 건설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오무현 GS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자이는 집안의 정보와 보안을 컨트롤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기술로 환경까지 생각한 그린스마트 기술까지 업계 최초로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막연한 고급이미지로 승부하던 시대는 종언을 고한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수도권 8곳에 1만여 가구 공급 ● 분양계획 지난해 전국 요지에 7개 단지 5,226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은 올해 물량을 두 배가량 늘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8곳에서 1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은 올해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점차 구매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 이미 수주에 성공한 정비사업 물량 가운데 리스크가 적은 사업의 조기 착공과 함께 그동안 보류해왔던 외주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4월에는 올해 첫 사업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 동에 △59㎡(이하 전용면적) 104가구△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규모로 이중 114㎡ 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 5월과 11월에1·2차로 나눠 분양하는 '김포 한강센트럴자이'는 70~100㎡ 총 4,079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착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며 김포 한강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진출입도 수월하다. 서울에서 20여km 거리로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서울 서대문역 돈의문뉴타운 도시정비사업장인 '경희궁자이'를 선보인다. 지상 10~21층, 30개동, 총 2,36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이중 1,07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은 4대문안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경희궁자이를 자이의 명성을 잇는 도심 랜드마크 단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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