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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전용 화장품 과장광고 속지 마세요
입력2011-11-17 15:56:43
수정
2011.11.17 15:56:43
‘실버 세대 전용 화장품이란 말에 현혹되면 안돼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항노화에 대한 관심 등으로 노인층의 화장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실버 세대를 위한 화장품 및 의약외품 안전사용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노인전용 화장품’’실버세대 전용 화장품’이라는 분류나 기능성 인증제도는 없으므로 이를 표방한 과장 광고 등에 현혹되면 안 된다. 또 ‘보톡스 크림’이나 ‘관절 크림’ 등 처럼 특정한 효능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한 사례도 없다.
각질 완화용으로 노인층에서 자주 사용되는 피부 연화제를 습진 등 피부질환용 연고와 같이 사용하면 부신피질 호르몬과 같은 의약품성분의 피부 흡수력 및 침투력이 높아져 약물 효과가 크게 상승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염색 전 샴푸를 하면 두피 보호막이 손상되므로 머리를 감지 말고 바로 염색하는 것이 좋으며, 파마와 염색을 동시에 하면 모발이 더 많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1~2주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가 약한 노인의 경우 이산화규소, 인산수소칼슘 등의 마모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마모될 수 있으므로 치약구입시 참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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