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단단히 뿔난 중국 심상찮은 움직임
중국 추석에도 동해함대 실사격 훈련 실시센카쿠 노린 무력시위 차원인듯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중국 해군의 동해함대가 동해 일대의 한 해역에서 해군과 공군 합동으로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 이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를 놓고 일본에 대한 압박 카드용인 것으로 보인다.
1일 해방군보에 따르면 동해함대는 우리나라의 추석격인 중추절을 맞은 지난달 30일 동해 일대의 한 섬에 접근해 정밀 폭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 당일 훈련에는 전투기, 폭격기와 구축함, 스텔스 유도탄정 등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해군은 최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해상보안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서자 센카쿠 80해리 부근까지 호위함 두 척을 이동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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