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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 가군 평균 4.57대1
입력2008-10-20 21:08:36
수정
2008.10.20 21:08:36
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 마감 결과 가군은 평균 4.57대1, 나군은 평균 6.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의ㆍ치학 계열 입시학원인 PMS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의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 결과 14개교에서 612명을 모집하는 가군은 2,813명이 지원해 평균 4.57대1, 12개교에서 458명을 모집하는 나군은 2,870명이 지원해 6.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로는 제주대가 11.9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동아대 11.41대1, 영남대 10.43대1, 조선대 10.06대1, 충북대 9.38대1, 충남대 9.33대1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서울대(1.38대1), 연세대(1.67대1), 가톨릭대(2.72대1), 고려대(3.10대1) 등 서울 주요 대학은 낮은 경쟁률에 그쳤다.
김정현 PMS 원장은 “서울의 주요 의학전문대학원 대부분이 까다로운 자격 요건 등을 내세워 수험생들이 소신 지원에 부담을 많이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각 대학들은 MEET(의학전문대학원 적성시험)와 공인영어, GPA(학부평점), 서류 등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오는 11월15일 이후부터 대학별 심층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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