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앙은행 회동에 참석해 유로국 정부들이 재정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ECB가 대대적으로 유동성을 푼 효과가 갈수록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의 시중은행 장기 저리대출 조치가 “심각한 자금 경색을 방지했다”면서 “그 효과가 몇 달 후면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유럽 국가들의 국채 발행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인 것으로 해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