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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마케팅 골프가 힘이다] 실력 갖추고 상대 배려… '다시 보고싶은 사람' 돼라

■ 비즈골프 100배 활용하기

분위기 흐트러지지 않게 적절한 수준의 기량 필수

룰·에티켓 확실히 지키고 상대방 입장에 초점둬야

성공적인 비즈니스 골프에도 투자가 필요하다. 짬짬이 연습장을 찾거나 레슨을 받는 것은 자신의 개인 골프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다.


현대를 '개인 마케팅 시대'라고들 한다.자기 자랑이 흉이 되지 않는 'PR 시대'를 넘어 이제 자신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키고 스스로의 비즈니스 역량으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지 않으면 뒤 처지게 되는 시대를 살게 된 것이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차원에서도 마케팅 능력이 곧 발전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에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투자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골프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개인 마케팅 도구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소극적인 의미로는 "골프 모르고서는 고객이나 상대 기업과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그보다 적극적인 의미에서는 "필드에서 중요한 계약이 성사되거나 친밀감을 높이는 일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적잖게 들린다.

개인 골프 마케팅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크게 골프 기량 연마와 비즈니스 골프 전략 습득이 중요하다.

우선 어느 정도의 골프 실력을 갖추는 것은 개인 골프 마케팅의 필수다. 예전에는 상대방을 돋보이게 하고 내기에서 상대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최선으로 통했지만 이제 달라졌다. 멋진 샷과 우아한 스윙은 자신의 이미지를 상대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데 더없이 좋은 무기다. 그로 인해 "다시 한번 라운드 하고 싶다"는 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대성공인 것이다.



적절한 수준의 기량을 갖추지 못하면 주눅이 들고 상대방의 플레이보다는 자신의 샷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면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실력은 내가 즐기기 위한 것인 동시에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고 평소 틈틈이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골프를 개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워야 한다. 상당한 기량을 갖추고도 '다시는 동반하고 싶지 않은 골퍼'라는 낙인이 찍힌다면 모든 것이 허사다. 특히 룰과 에티켓을 엄수하지 않거나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숲속으로 들어간 볼을 함께 찾아준다거나 벙커를 손수 정리하는 모습은 남을 배려하는 사람, 마무리가 깔끔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런 호감은 개인은 물론 그가 속한 조직에 대한 신뢰와 이미지 개선으로까지 이어진다.

골프를 성공적인(또는 효과적인) 개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은 복잡하게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묘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필드와 필드 밖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에 초점을 맞추면 해답은 멀지 않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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