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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험업계 "24조원 해외투자"


중국 보험업계가 약 24조원의 자금을 해외자산에 투자한다. 6일 베이징상보(北京商報)에 따르면 보험감독위원회는 이달말 '보험자금 해외투자 방침'을 발표, 보험업계 자산총액 1조8,000억위안(약 215조2,260억원) 가운데 2,000억위안을 해외자산 투자기금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보험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불어나는 보유자산 운용을 다각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외투자기금은 해외 부동산 매입과 런던ㆍ뉴욕시장의 주식 매입 등에 사용된다. 보감원 관계자는 "중국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험상품이 다양해 지고 보험시장의 규모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면서 "2010년 보험업계의 자산은 5조위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말 기준 중국 보험업계의 총 자산은 1조5,200억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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