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베 문화교류협회(코베카)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파나소닉 강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민병덕(사진 ) 전 국민은행장(동국대 석좌교수)을 선임했다. 코베카는 한국과 베트남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경제, 사회, 교육, 청소년 등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3년 8월 창립됐다. 협회 회장은 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베트남 국립 달랏대 한국학과에 재직하는 유태현 교수가 맡고 있다. 또한 베트남 교육부 최초로 인가를 받은 베트남어 전문 교육기관인 달랏대 부설 ‘한-베 교육원(Han-Vina Institute)’을 운영하고 있다. 전임 김정곤 이사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됐으며, 김이환 방통위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장은 상임고문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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