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진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경기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월드컵재단 등 체육 관련 도 산하공공기관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구성했다.
경기도 응원단은 10일 오후 2시 전북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핸드볼 ‘한일전’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계획이다.
이번 응원단 파견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지자체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광주 U대회를 훌륭히 치르면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이 메르스에서 벗어났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지원을 제안한 바 있다.
경기도는 애초 응원단 파견을 계획했다가 메르스로 보류했으나 최근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자 응원단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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