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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이상 건물적용 콘크리트기술 국산화

현대건설 개발… 인천타워등에 적용

앞으로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에 국내 콘크리트 기술이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강원, 렉스콘, 삼표, 쌍용양회, 아주산업, 유진기업 등 레미콘 6개사와 공동으로 100층 이상 초고층 매스콘크리트 현장 목-업(Mock-Up)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번 기술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수화열 저감을 위한 별도 장치 없이 시공이 가능하며 유동성을 높여 현장에서 시공하기 쉽도록 설계됐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설계 단계에 있는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는 물론 117층 높이의 해운대관광리조트 등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에 이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콘크리트 분야에서 초고강도와 초저발열에 이어 이번 초고층 기초용 매스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 기술을 차례로 보유하게 됐다. 현대건설 정수현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초고층 콘크리트 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우리 기술이 세계에 전파되는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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