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서면시장 내 부전식당을 전면 보수해, 러브스토어 1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일 발표했다.
러브 스토어는 열악한 환경의 전통시장 매장을 리뉴얼해 주기 위해 지난 4월 롯데백화점이 서면시장과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으며 이번에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부전식당은 낡은 매장 시설로 그 동안 매출 감소를 겪었으나 이번에 ‘러브스토어’로 재 탄생하면서 주변 상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이번 보수공사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도배와 장판 시공을 맡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전형식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고객이 즐겁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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