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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亞환율조작 시정 촉구할듯

15∼16일 워싱턴서 회의…고유가대책도 논의 가능성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 시장 개입 중단을 강도 높게 촉구할 전망이다. 또 최근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이 되고 있는 고유가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산유국들의 시설 투자 확대와 증산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순번 의장국인 룩셈부르크의 장 클로드 융커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 약세의 여파가 전적으로 유로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시아 국가들은 보다 유연한 환율 정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AFP 통신은 12일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중국에 대한 위앤화 평가 절상 압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고유가 대책도 논의될 예정이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최근 고유가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고유가로 인해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스 아이켈 독일 재무장관은 “G7 회원국 모두 고유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산유국들에 대해 시설 투자 확대와 증산 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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